정일우, 학창시절 인기 소환…"교문 앞에 사람이 못 지나가" [전참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정일우가 친구들과의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정일우는 동창들과 만나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이날 정일우의 중학교 동창은 그에게 "우등생으로 입학했다. 성적순으로 부반장까지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양세형은 "사기 캐릭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동창은 "내가 기억나는 건, 밸런타인 데이와 같은 기념일에 얘네 학교 앞 교문에 사람이 못 지나갔다. 얘를 보려고"라며 그의 인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정일우가 "오버야"라며 민망해하자, 그의 동창은 "내가 본 적이 있었다"고 경험담을 전했고, 다른 친구들 역시 "그때 인기가 많았다 진짜로"라며 동의했다.

동창이 정일우에게 "기억 안 나지"라고 묻자 정일우는 "'하이킥 때는 워낙 정신이 없었다"고 답했다.

정일우의 친구는 "'하이킥' 오디션도 병원에 입원해서 겨우 보지 않았냐"고 말하자 정일우는 "오디션 보고 사고가 났다"고 답했다. 과거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 오디션을 본 직후 절친 배우 이민호와 여행을 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정일우는 4개월 반, 이민호는 1년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대해 정일우는 "내가 그때 아예 못 걸어서 친구가 화장실까지 데려가서 씻겨줬다"며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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