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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8)가 ‘아이언맨’ 연기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13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연기한 ‘아이언맨’을 언급했다.
로다주는 ‘아이언맨’을 통해 가장 위대한 연기 작품 중 일부를 연기했지만, “장르 때문에 주목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실제 로다주는 '아이언맨'(2008)부터 ‘어벤져스:엔드게임’(2019)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명연기를 펼쳤지만, 슈퍼히어로 장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로다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로 자신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는 최근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이 영화에서 미국 원자력 위원회의 창립 위원 중 한 명이자 수소 폭탄 개발 이후 오펜하이머에 적대적인 인물인 루이스 스트라우스 역을 맡아 열연했다.
로다주는 ‘채플린’(1992)과 ‘트로픽 썬더’(2008)로 두 번이나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로다주가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쥘지 주목된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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