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텍, 지역 인재 양성 위한 ‘컨텍 이음-오름 장학금’ 전달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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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성희 대표이사를 대신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안재봉 부사장(좌측에서 4번째)
사진 - 이성희 대표이사를 대신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안재봉 부사장(좌측에서 4번째)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주식회사 컨텍’(대표이사 이성희, 이하 ‘컨텍’)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컨텍 이음-오름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컨텍이 소재하고 있는 지족동 인근의 새미래초등학교와 새미래중학교, 지족고등학교에 다니는 성실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학교측으로부터 추천받아 각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컨텍 이음-오름 장학금’은 지난 해 11월 9일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 정부가 추진하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겠다는 차원에서 이성희 대표이사의 제안으로 전격 신설됐다.

‘컨텍 이음-오름 장학금’이라는 명칭은 컨텍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면서 미래 대한민국의 뉴스페이스를 이끌어 주길 바라는 의미에서 ‘장학생들이 세상에 나아가서 세상을 이을 수 있고, 우뚝 설 수 있는 인재가 되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24년 3월 1일 컨텍이 발사하는 인공위성의 명칭이 ‘오름샛’이라는 점에서 착안됐다.

이성희 대표이사를 대신해 장학금을 전달한 우주국방사업대표 안재봉 부사장은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우수인재로 성장하여 미래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텍은 2015년 1월 5일 당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재직 중이었던 이성희 박사를 중심으로 우주에 대한 열정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창립한 우주스타트기업이다. 2020년 6월에는 제주도 용암해수단지에 위성 및 위성발사체로부터 생성되는 자료를 수신하고 관제하는 시설인 지상국을 구축했고 현재는 세계 9개국에 10개의 지상국을 보유하고 있어, 위성영상 수신·처리·분석이 모두 가능한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2023년 4월부터 제주도 한림읍 상대리에 200억을 투자하여 컨텍 자체 지상국 안테나와 미국, 노르웨이 등 해외 우주기업 안테나 등 총 12기의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단지(안테나 팜)를 건설하는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 Asian Space Park)’를 조성하고 있다. 2023년 11월 9일 코스닥에 상장되는 등 대한민국의 뉴스페이스를 선도하고 글로벌 우주산업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퀀텀점프를 꾀하고 있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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