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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명 방송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69)가 피자를 거부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윈프리는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9회 크리틱스초이스상 시상식에서 제공된 피자를 입에 대지 않았다.
시상식이 끝날 무렵, 행사 진행자들은 개별 포장된 미니어처 플랫브레드 피자를 들고 게스트들에게 돌아다녔다. 윈프리는 정중하게 피자를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윈프리는 최근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40kg을 감량했다. 또한 비만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요요를 방지하는 도구로, 필요할 때만 약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의학적으로 승인된 처방전이 있다는 사실은 평생에 안도감, 구원, 선물처럼 느껴진다”면서 “조롱당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 특히 나 자신으로부터의 수치심은 이제 완전히 끝났다”고 덧붙였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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