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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길이와 축구 실력은 상관없습니다'…상관있는 건 조규성의 입지, '황의조를 어떻게 밀어냈는지 기억하는가'[2023 아시안컵]

시간2024-01-22 06:00:00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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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대표팀의 졸전이었다. 2023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한 수 아래의 요르단을 상대로 2-2로 비겼다. 그것도 가까스로.

한국은 조 2위로 밀려났고, 약체에게 덜미를 잡히자 자존심이 상한 한국 축구 팬들은 분노했다. 그 분노를 풀 수 있는 희생양이 필요했다. 적절한 대상을 찾았다. 공격수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1차전 바레인전과 2차전 요르단전 모두 선발 출전을 명령받았다. 하지만 부진했다. 그냥 부진한 것이 아니라 극도로 부진했다. 결정적 기회를 모두 날려버렸다. 바레인전 2개, 요르단전 2개까지. 골은커녕 유효슈팅도 0개다.

바레인전은 3-1로 승리해서 그냥 넘어갔지만, 요르단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니 축구 팬들은 비난의 화살을 조규성을 향해 무자비하게 쐈다.

공교롭게도(?) 조규성은 독특한 헤어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장발이다. 머리카락이 길다. 경기를 뛸 때는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있다. 분노한 팬들의 화살은 여기에 집중했다. SNS에는 조규성 머리카락을 걸고 넘어지는 비난 글로 도배되고 있다.

머리카락 때문에 조규성이 부진하다고. 겉멋이 들었다고.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결론은 머리카락을 자르라는 것이다.

그들의 분노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도가 지나치다. 비난을 위한 비난이다. 어떤 의미도, 교훈도, 방향성도 없는 그냥 비난이다. 익숙한 장면이다. 희생양을 하나 골라 말도 안 되는 비난 폭탄을 터뜨리는 일부 팬들.

이번에도 잘못 짚었다. 머리카락 길이와 축구 실력은 상관이 없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장발의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스타도 많다. 굳이 예를 들자면, 현재 엘링 홀란드. 다른 설명이 필요한가.

개성이다.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는 방식이다. 존중해야 하는 영역이다. 법적으로, 도덕적으로도 장발은 아무 문제가 없다. 그리고 장발이 경기력을 저하시킨다는 어떤 과학적 근거 역시 없다. 

조규성의 부진을 제대로 짚으려면, 다른 곳을 봐야 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영웅 조규성이 왜 아시안컵에서는 이토록 부진한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확실한 건, 이런 흐름을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대표팀 내 입지가 줄어든다는 거다. 그것도 매우 빠르게.  

머리카락이 길던, 짧던 이런 부진이 길어진다면 누구라도 주전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특히 메이저대회에서, 이를 끝까지 용납할 지도자는 절대 없다. 따라서 조규성에게 시간이 얼마 없고, 기회도 얼마 남지 않았다.

조규성이 어떻게 카타르 월드컵의 영웅이 됐고, 대표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는지 기억하는가. 조규성 이전 대표팀 간판 스트라이커였던 황의조의 부진 때문이었다. 카타르 월드컵 1차전 우루과이전 부진으로 인해 조규성에게 기회가 왔다. 조규성은 그 기회를 살렸고,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축구팀에서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내부 과정을 통해, 조규성은 황의조를 밀어낼 수 있었다.  

지금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는 조규성이다. 그도 예외일 수 없다. 이 과정이 다시 진행될 수 있다. 부진이 이어진다면 누군가가 조규성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고, 그 기회를 살린다면 조규성은 아주 짧은 기간 동안 반짝하고 사라지는 것이다. 한 번 뒤로 밀려난 후 다시 앞으로 나오기까지, 고난의 연속이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조규성은 자신이 어떻게 대표팀 주전으로 도약했는지 되돌아볼 때다.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다. 그 자리는 지금 몹시 위태롭다. 새로운 스타 탄생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때다.  

[조규성. 사진 = 대한축구협회]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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