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중기부, 온라인 진출 지원…소상공인 177곳 ‘억대 매출’ 달성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11번가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진행한 ‘2023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에서 소상공인 셀러 177곳이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진출과 판매 활성화를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을 진행해 2800여곳 소상공인 셀러의 1만7800여개 상품의 매출 확대를 지원했다.

11번가는 소상공인 셀러들의 우수상품 행사를 하는 ‘신선밥상’, ‘9900원샵’ 등 전문관을 열고, 쇼핑코너, 할인행사,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을 집중 소개했다. 이에 사업 참여 소상공인 셀러 중 177곳이 억대 연 매출을 달성했다.

대표적으로 떡 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더미들래’, 수산물 생산업체 ‘완도맘영어조합법인’ , 마스크·핫팩을 주로 판매하는 ‘언니에 반하다’ 등이 1년새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억대 매출을 기록했다.

내달 11일까지는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소상공인 셀러 상품들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소상공인 우수상품 설맞이 쇼핑축제’ 기획전도 진행한다. 소상공인 셀러의 우수상품 200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소상공인 셀러의 온라인 진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온 다년간의 노하우를 토대로, 올해도 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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