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4’ 제작 확정, “크리스 프랫 하차”[해외이슈]

'쥬라기 월드:도미니언' 스틸컷/유니버설
'쥬라기 월드:도미니언' 스틸컷/유니버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니버셜 픽처스가 ‘쥬라기 월드4’ 제작에 착수한다. 주연배우 크리스 프랫은 하차할 전망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22일(현지시간) “유니버설은 새로운 ‘쥬라기 월드’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데이빗 코엡이 각본을 쓴다”고 보도했다. 데이빗 코엡은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을 집필한 바 있다. 그는 이후 ‘미션 임파서블’, ‘쥬라기 공원2’, ‘스파이더맨’,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천사와 악마’ 등의 시나리오를 썼다.

아직 감독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쥬라기 월드’ 3부작을 감독한 베테랑이자 유명 프로듀서인 프랭크 마샬이 다시 제작을 맡았다. 스필버그는 자신의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제작을 총괄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소식통에 따르면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라인으로 '새로운 쥬라기 시대'를 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이는 ‘쥬라기 월드’의 스타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연기한 캐릭터의 복귀를 배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샘 닐, 로라 던, 제프 골드블럼이 연기한 오리지널 ‘쥬라기 공원’ 영화에 등장했던 캐릭터도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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