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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이 주전급 선수는 아니라는 주장이 관심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22일 1월 이적 시장 이후 토트넘의 이상적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페예노르트 공격수 히메네즈와 첼시 미드필더 갤러거를 영입할 가능성을 점쳤다. 토트넘이 올 겨울 이적시장 초반 영입한 공격수 베르너와 수비수 드라구신은 모두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토트넘의 이상적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과 함께 히메네즈와 쿨루셉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매디슨, 갤러거, 비수마가 구성했고 수비진에는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비카리오가 선정됐다.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의 이상적인 베스트11 최전방에 위치할 선수는 히메네즈다. 토트넘은 아스날, 웨스트햄과 공격수 히메네즈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터트린 히메네즈는 모든 면에서 나쁘지 않다'며 '히메네즈는 에레디비지에에서 상위 1%의 공격수다. 히샬리송은 최근 6경기에서 6골을 넣었지만 히메네즈가 영입된다면 영향을 받을 것이다. 히메네즈는 엄청난 수준의 결정력을 자랑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이 임대 영입한 베르너는 지난 15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베르너는 맨유전에서 후반 1분 벤탄쿠르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했지만 긍정적인 평가보단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베르너는 맨유전에서 5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 데뷔전을 치른 베르너는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는 것은 재미있다. 경기 템포 등에 있어 최고의 리그다. 앞으로 며칠 동안 선수들과 더 많이 훈련할 수 있고 더 나이질 수 있을 것이다.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를 상대로 새 소속팀에서 경기를 뛰게되면 약간 긴장되지만 즐기기 위해 노력했다. 공격수로서 득점하고 싶지만 어시스트를 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드라구신 역시 맨유전을 통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드라구신은 후반 40분 판 더 벤 대신 교체 출전해 5분 남짓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도 받았던 드라구신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토트넘을 선택했지만 토트넘의 센터백 로메로와 판 더 벤은 올 시즌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토트넘의 베르너와 드라구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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