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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고려거란전쟁' 감독·작가, 원작자 비판에 "자질 운운 비난 도 넘어" [MD이슈]

시간2024-01-23 18:00:57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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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고려거란전쟁' 포스터. / KBS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의 전우성 감독과 이정우 작가가 원작소설을 집필한 길승수 작가의 비판에 입을 열었다.

전우성 감독은 23일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원작 관련 논란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방영 중인 와중에 이런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 메인 연출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전 감독은 "'고려거란전쟁' 원작계약의 경우는 리메이크나 일부분 각색하는 형태의 계약이 아니었다"며 "소설 '고려거란전기'는 이야기의 서사보다는 당시 전투 상황의 디테일이 풍성하게 담긴 작품이다. 꼭 필요한 전투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해 보고자 길승수 작가와 원작 및 자문계약을 맺었고 극 중 일부 전투 장면에 잘 활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길승수 작가는 이정우 작가의 대본 집필이 시작되는 시점에 자신의 소설과 '스토리 텔링의 방향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증과 관련된 자문을 거절했고 수 차례 자문에 응해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끝내 고사했다"며 새로운 자문자를 선정해 고증 작업을 거쳐 집필 및 제작을 진행 중으로, 길승수 작가의 주장에 당혹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길승수 작가가 자신만이 이 분야의 전문가인 것처럼 말하는 것에도 동의할 수 없다. 이 드라마의 자문자는 역사를 전공하고 평생 역사를 연구하며 살아온 분"이라고 강조했다.

KBS 2TV '고려거란전쟁' 포스터. / KBS

이와 함께 이정우 작가의 입장문도 공개됐다. 이 작가는 "저는 이 드라마의 작가가 된 후, 원작 소설을 검토하였으나 저와는 방향성이 맞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고, 그때부터 고려사를 기반으로 처음부터 이야기를 다시 설계했다. 제가 대본에서 구현한 모든 씬은 그런 과정을 거쳐 새롭게 창작된 장면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부터 별개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사실 원작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그런데도 원작 소설가가 '16회까지는 원작의 테두리에 있었으나 17회부터 그것을 벗어나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의도를 모르겠다"며 "이 드라마는 일부 전투 장면 이외에는 원작 소설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1회부터 그랬고 마지막 회까지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글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면 다른 작가의 글에 대한 존중도 있어야 한다. 원작 소설가가 저에 대한 자질을 운운하며 비난하는 것은 분명 도를 넘은 행동"이라며 "이 드라마를 어떻게 구성하고 이끌어가는지는 드라마 작가의 몫이다. 저는 제 드라마로 평가받고 소설가는 자신의 소설로 평가받으면 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고려거란전쟁'은 양규(지승현)의 전사 이후 궁중 암투 위주로 극이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원작자 길승수 작가의 불만을 샀다. 역사 왜곡이라는 지적까지 제기된 가운데 현종(김동준)이 말을 타고 개경을 질주하다 낙마하자 '마통사고'라는 혹평이 쏟아졌다. 결국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전개를 원작 스토리로 가기를 청원합니다'라는 시청자 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동준, 지승현, 이시아, 하승리, 최수종이 참석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제작발표회. / 마이데일리

▲ 이하 전우성 감독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연출을 맡고 있는 전우성입니다.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원작 관련 논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우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방영중인 와중에 이런 논란이 벌어진 것에 대해, 메인 연출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번 드라마의 기획부터 제작의 전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몇가지 사실관계를 밝힙니다.

드라마 원작 계약은 매우 다양한 형태가 존재합니다. 원작의 설정, 줄거리를 그대로 따르는 리메이크 형태부터 원작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한 계약까지 다양합니다. '고려거란전쟁' 원작계약의 경우는 리메이크나 일부분 각색하는 형태의 계약이 아니었습니다.

소설 '고려거란전기'는 이야기의 서사보다는 당시 전투 상황의 디테일이 풍성하게 담긴 작품입니다. 꼭 필요한 전투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해보고자 길승수 작가와 원작 및 자문계약을 맺었고 극 중 일부 전투 장면에 잘 활용하였습니다.

하지만 길승수 작가는 이정우 작가의 대본 집필이 시작되는 시점에 자신의 소설과 '스토리 텔링의 방향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고증과 관련된 자문을 거절하였고 수 차례 자문에 응해줄 것을 요청하였지만 끝내 고사하였습니다. 이후 저는 새로운 자문자를 선정하여 꼼꼼한 고증 작업을 거쳐 집필 및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길승수 작가가 저와 제작진이 자신의 자문을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기초적인 고증도 없이 제작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에 당혹감을 느낍니다.

아울러 길승수 작가가 자신만이 이 분야의 전문가인 것처럼 말하는 것에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 드라마의 자문자는 역사를 전공하고 평생 역사를 연구하며 살아온 분입니다.

참고로 작년 여름, 소설 '고려거란전기'는 '고려거란전쟁'으로 제목이 바뀌어 재출간되었습니다.

영하2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속에서, 오늘도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최선을 다해 방송제작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시청자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우성 PD와 김한솔 PD를 비롯해 배우 김동준, 지승현, 이시아, 하승리, 최수종이 참석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제작발표회. / 마이데일리

▲ 이하 이정우 작가 입장문 전문.

최근 원작 소설가가 블로그를 통해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것이 기사화되고 이것이 와전되어, 시청자들에게 많은 부분에서 오해가 생기는 것 같아 제 입장을 전달합니다.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소설 '고려거란전기'를 영상화할 목적으로 기획된 것이 아닙니다.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KBS의 자체 기획으로 탄생했으며 처음부터 제목도 '고려거란전쟁'이었습니다.

원작 계약에 따라 원작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이 소설은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태동시키지도 않았고 근간을 이루지도 않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의 작가가 된 후, 원작 소설을 검토하였으나 저와는 방향성이 맞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고, 그때부터 고려사를 기반으로 처음부터 이야기를 다시 설계했습니다. 제가 대본에서 구현한 모든 씬은 그런 과정을 거쳐 새롭게 창작된 장면들입니다.

시작부터 다른 길을 갔고 어느 장면 하나 일치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건 원작 소설가가 가장 잘 알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처음부터 별개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사실 원작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합니다. 그런데도 원작 소설가가 '16회까지는 원작의 테두리에 있었으나 17회부터 그것을 벗어나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이 드라마는 분명 1회부터 원작에 기반하지 않은 별개의 작품이었습니다. 원작 소설가가 이렇게 자신의 원작과 드라마의 내용을 비교하며 거리를 두려는 이유가, 혹시라도 드라마의 오점이 자신의 원작 소설에 해가 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면 제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이 드라마는 일부 전투 장면 이외에는 원작 소설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1회부터 그랬고 마지막 회까지 그럴 것입니다.

자신의 글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면 다른 작가의 글에 대한 존중도 있어야 합니다. 원작 소설가가 저에 대한 자질을 운운하며 비난하는 것은 분명 도를 넘은 행동입니다. 그런식이라면 저도 얼마든지 원작 소설을 평가하고 그 작가의 자질을 비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그러지 않는 것은 타인의 노고에 대한 당연한 존중 때문입니다.

이 드라마를 어떻게 구성하고 이끌어가는지는 드라마 작가의 몫입니다. 저는 제 드라마로 평가받고 소설가는 자신의 소설로 평가받으면 되는 일입니다. 제가 굳이 이런 입장을 밝히는 이유는, 이 드라마에 대해서는 영광도 오욕도 모두 제가 책임질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잘못된 정보들이 진실로 굳어지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것은 KBS와는 무관한 저의 견해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작가 이정우 올림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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