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미 "결혼 10주년 남편 허규, 없어서 안 될 '공기' 같은 존재" [화보]

신동미 / 주부생활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신동미가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신동미는 매거진 주부생활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최근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JTBC 주말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세 자매 중 첫째인 ‘조진달’ 역으로 열연을 펼친 신동미. 그는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조진달로만 살았다. 진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역할을 맡은 기분이라 재미있었다"고 화보 촬영의 소감을 말했다.

신동미 / 주부생활 제공

20년 넘는 배우 생활 동안 100여 편의 작품에 참여 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에너지를 몸소 보여준 신동미는 그 원동력의 근원에 대해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어 늘 갈구하게 되고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 같다”라며 연기에 있어서는 스스로를 조금 더 면밀하고 냉철하게 바라보는 편”이라 설명했다. 또한 한때 연기에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그린꿈을 꼭 이루고 싶었고 그 꿈이 꾸준함으로 이어지며 재능을 이긴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동갑내기 남편 허규와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는 신동미는 남편 에 대해 ‘공기’ 같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그저 친구 같은 동반자이자, 나를 끊임없이 응원해 주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강변북로를 달리며 통화하다가 갑자기 내 인생에 그가 없으면 어떡하지 싶으면서 너무 두렵고 무서워졌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둘이 잘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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