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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황보라가 아기의 성별을 예측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웤톡'에는 '황보라 임신 16주 초음파 검사, 아들 VS 딸|오덕이 엄마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황보라는 산부인과에 방문해 아이를 만났다. 일반적으로 임신 16주 차는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다. 황보라는 4개월 만의 궁금증이 풀린다는 생각에 설레어서 밤잠을 설쳤다고 한다.
초음파 검사로 아이의 모습을 보자 황보라는 "있다! 있어"라며 탄성을 질렀다. 11주 차에 5.28cm였던 아기가 한 달 새에 10.84cm로 성장한 것. 16주차 아기는 팔보다 다리가 더 길어지고, 딸꾹질을 하고 양수를 삼키며 호흡 연습에 돌입한다.
황보라는 머리, 엉덩이, 척추뼈 등을 보며 "신기하다. 어떻게 저렇게 조그만 몸 안에 척추가 있을까"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아기가 입을 오므리는 모습을 보며 "냠냠한다. 뭘 저렇게 먹지?"라고 아기를 귀여워하고 있다. "아기가 팔을 구부려서 목 뒤로 넘기고 있다"는 의사의 말에는 "우리 신랑 자세를 좋아하네?"라며 놀라기도.
황보라는 "기계만 있다면 매일 매일 보고싶다"며 아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거 누가 봐도 고추 같은데, 저거 누가 봐도 고추 아니에요? 고추다! 아들이다! 어머!"라며 초음파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의사가 아무 답을 하지 않자 "아시면서 아무 말씀 안하시네"라고 중얼거렸다.
검사를 마치고는 신랑에게 가 "선생님이 성별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한다. 그런데 내가 봤을 때 아들같다"며 이야기를 전했다.
초음파 검진을 만나고 의사는 "아기는 건강하게 잘 컸다. 크기도 좋다"며 황보라를 안심시켰다. 황보라는 "한 달 뒤에 보는데, 너무 보고 싶을 것 같다. 그 사이에 우리 오덕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고, 저도 건강하게 오덕이 잘 케어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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