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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은행 영업점 전용 상품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애플리케이션)에서 26종 외화 충전과 환전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환전한 외화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체크카드는 해외 결제와 해외 ATM(자동화기기) 출금 시에 수수료가 없다.
기존에는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하나머니·하나페이로만 발급 가능했다.
이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하나은행 지역별 주요 거점 61개 점포에서 신청 즉시 바로 발급 가능하며, 오는 3월에는 하나은행 전 영업점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 체크카드는 국내 결제 시 하나은행 결제계좌에서 출금되며, 해외 결제 또는 해외 ATM 출금 시 외화 하나머니에서 즉시 차감된다.
외화 하나머니 잔액 부족 시에는 체크카드 결제계좌에서 자동 환전 후 결제된다.
국내에서 카페, 편의점, 생활비, 대중교통, 구독 결제 시 5%가 하나머니로 적립된다.
한편 하나카드는 2024년 새해 고객 감사이벤트로 기존 3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던 26종 통화에 ‘환율 우대 100%’ 제공 기간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그룹장은 “해외여행이 임박해 ‘트래블로그’ 카드 발급을 원하는 손님 요청이 많았으며 하나은행 전 영업점 즉시 발급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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