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강지원(박민영)이 박민환(이이경)의 따귀를 때렸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에서는 강지원이 이이경의 바람을 폭로하며 따귀를 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원은 상견례에서 파혼을 선언한 뒤 박민환과 회사에서 조우했다. 화를 박민환에게 강지원은 마주 치자마차 따귀를 때리며 맞섰다. 따귀를 세 대나 맞은 박민환 역시 손을 들어 올렸으나 유지혁(나인우)이 이를 만류했다.
이에 박민환이 "내가 맞을 땐 가만있더니 왜 이렇게 공평하지 못하냐"라며 악을 쓰자 강지원은 "공평 좋아해서 사랑도 두 여자한테 나눠줬냐"라고 쏘아붙였다.
강지원은 "바람피운 새끼한테 할 말은 해야 한다"며 가방에서 빨간 속옷을 꺼내 들었다. 속옷을 박민환의 머리 위에 올린 강지원은 "이건 누구 거냐. 네 차에서 나왔던데"라며 일갈했다.
그럼에도 박민환은 "너는 왜 남의 차를 함부로 뒤지고 지랄이냐"라며 큰소리쳤다. 이를 들은 직원들이 모두 수군거리는 가운데 강지원은 "어디서 바람난 새끼가 큰 소리냐"라며 끼고 있던 반지를 집어던졌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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