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함도 잠시'…A부터 Z까지 알려주는 '월드스타 김연경의 매력에 빠진 윌로우' [곽경훈의 현장]

"김연경은 선수로서 뿌만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대단하다"

[마이데일리 = 김천 곽경훈 기자]  '아버지 랜디 존슨 51번 달고 V리그 첫 데뷔 흥국생명 윌로우'

흥국생명이 지난 30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2024 도드람 V리그'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2 28-26 25-19)로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에 새롭게 합류한 MLB전설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 존슨이 데뷔전을 치뤘다.

경기 전 윌로우는 중계방송사 인터뷰에서 V리그에 첫 등장에 대한 설레임을 표현했다. 이후 김연경 옆에서 스트레칭을 했지만 김연경과 대화는 없었다. 대신 왼쪽에 있던 정윤주와 가끔 장난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V리그 첫 데뷔전을 앞두고 스트레칭을 하는 윌로우를 지켜보는 김연경 / 한국배구연맹. 

스트레칭을 마친 윌로우는 김연경과 짝을 이뤄 볼을 가지고 주고 받으며 본격적인 웜업을 했다.

'월드스타' 김연경과 호흡을 맞추며 어느 정도 웜업을 마치자 김연경은 윌로우 옆으로 다가가 경기장 곳곳을 가리키며 자세한 설명을 해줬다.

김연경은 윌로우에게 막내 동생처럼 따라 다니면서 이것저것을 설명을 해주면서 V리그 적응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 김연경과 윌로우는 10살 차이다.

경기 전 김연경이 윌로우와 대화를 나누며 세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한 윌로우는 김연경, 레이나와 함께 삼각편대의 한 축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윌로우는 서브 에이스를 포함해 17득점, 공격 성공률 44.44%를 기록했다.

득점을 올리며 포효하는 윌로우가 김연경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V리그 데뷔전에서 1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끈 윌로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배구연맹.

한편 한국도로공사 부키리치는 2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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