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모바일 금융 앱(애플리케이션) ‘토스’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동수단 대여 서비스에 따릉이를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따릉이는 서울시의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로, 지난해 말 기준 4만대 이상이 자전거를 운영하며 시의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앞서 서울시와 토스는 지난해 7월 따릉이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앱에서 대여부터 반납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오는 6일부터 시범 서비스 형태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기존 토스 이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 없으며, 토스페이로 결제방식을 설정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와 토스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서비스를 개선·보완해 3월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서울 천만 시민이 함께 누리는 공공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인 토스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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