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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지창욱이 실내 흡연 논란으로 비판 받는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신혜선의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11일 소속사 스프링 컴퍼니는 "지난 1월 26일 공개된 드라마 메이킹 콘텐츠 내 배우 지창욱의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해당 메이킹 콘텐츠 중 지창욱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장면이 포함됐다. 부적절한 장면으로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며 "지창욱 또한 부적절한 행동임을 인지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 콘텐츠를 접하신 분들과 현장의 스태프, 출연자분들,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배우 신혜선 / 마이데일리
이는 최근 JTBC '웰컴투 삼달리' 측이 공개한 메이킹 영상 중 지창욱이 신혜선, 이재원, 배명진 등의 배우와 실내에서 리허설을 하던 중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한 모습에 사과한 것으로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확산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다만 영상이 퍼지며 신혜선이 지창욱의 흡연에도 열심히 대본을 맞춰봤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기 시작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계정 등을 통해 '신혜선을 다시봤다'는 취지의 반응을 이어갔다.
배우 신혜선 / 마이데일리
그러나 지창욱은 공식 입장문을 밝힌 후에도 지적을 피할 수 없었다. 소속사 사과문이 발표된 이후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사과는 직접 했었어야 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신혜선이 프로다운 모습으로 조명 받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신혜선은 "어릴 적부터 연기가 꿈이었다. 돌린 프로필만 100개가 넘는다"고 털어놓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자신의 장점으로 "스위치 오프를 잘 시킨다. 작품이 끝나고 나면 캐릭터에서 못 빠져 나오는 분들이 많은데 나는 마지막 촬영이 끝나면 빠져 나오더라. 많은 작품을 할 수 있다"고 공개하며 여전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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