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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이 강팀에 강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아시안컵 출전 이후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후 후반전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14승5무5패(승점 47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하게 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 빅6의 상대 전적을 기준으로 순위표를 책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리버풀, 아스날,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첼시 6개 클럽 들의 상대 전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빅6를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2승3무1패를 기록했다. 빅6 클럽 간의 맞대결을 기준으로 토트넘은 2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고 맨시티와 아스날을 상대로는 한차례씩 맞대결을 펼쳐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를 상대로는 1승1무의 우세를 보였고 첼시에게는 대패를 당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패를 당한 토트넘이 빅6 클럽을 상대로는 1패만 기록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열린 첼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당시 토트넘은 수비수 로메로와 우도지가 잇단 퇴장을 당하고 수비수 판 더 벤과 미드필더 매디슨이 나란히 부상 당한 끝에 패했다.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과의 맞대결에서 패한 경기는 선수단이 초토화 된 첼시전이 유일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와 함께 그들의 매력을 재발견했다. 토트넘은 빅팀을 상대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결장 등으로 고전했지만 올 시즌 빅6 클럽 간의 대결에서 2위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유일한 패배는 첼시전이었다.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9명이 싸웠지만 공격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 간의 상대 전적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클럽은 아스날이었다. 아스날은 빅6 클럽들과의 맞대결에서 3승3무를 기록하며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아스날은 맨시티와 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리버풀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선 1승1무의 우세를 보였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리버풀은 빅6 클럽과의 맞대결에선 1승4무2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리버풀이 올 시즌 빅6 클럽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첼시와의 홈경기가 유일했다. 리버풀은 토트넘과 아스날을 상대로 치른 원정 경기에선 모두 패했다.
리버풀, 아스날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는 빅6 클럽과의 맞대결에서 1승3무1패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토트넘과 첼시를 상대로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고 리버풀을 상대로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빅6 클럽 간의 맞대결에서 1승3무2패를 기록해 상위권 클럽과의 맞대결에서도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맨유는 빅6 클럽 간 대결에서 1승2무3패를 거둬 빅6 클럽 간의 맞대결 성적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토트넘 핫스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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