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대한항공 직항 타고 가는 ‘그리스’ 패키지 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대한항공과 함께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정기편이 취항하지 않는 아테네까지 대한항공 직항으로 이동하는 상품이다. 남유럽 여행의 최적기인 4월부터 단 5회 출발한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2월과 6월 그리스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해 1인당 759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총 760개(2월 426석, 6월 334석) 좌석이 완판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오는 4월 3회(12, 19, 26일), 5월 2회(3, 10일) 등 총 5회 7박9일 일정으로 출발한다.

산토리니섬 2박과 크레타섬 2박 등 총 6박을 5성급 특급호텔에서 머무르며,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리스 내 이동은 현지 국내선 항공(2회)을 이용한다.

지중해의 아름다운 절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 특식 3회와 와인으로 유명한 산토리니 와이너리 방문과 시음, 파르테논 신전을 감상하며 맛보는 고품격 코스요리 등을 포함했다.

주요 일정은 기암절벽 위에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메테오라 수도원’을 비롯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아라호바,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도시 델피, 파르테논 신전 등을 둘러본다.

흰색 건물과 파란색 지붕이 상징적인 산토리니, 미노스 문명의 발상지 크레타 섬 등도 방문한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권기경 여행사업본부장은 “지난해부터 대한항공과의 공동 기획으로 그리스 특별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출발일 별로 선착순 30명 조기 예약 시 40만원 할인 등 다양한 특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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