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알렉산더 맥퀸이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션 맥기르(Seán McGirr)가 선보이는 첫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알렉산더 맥퀸의 과거를 포용하며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이번 캠페인은 포토그래퍼 토미 말레코프(Tommy Malekoff)가 촬영하였으며, 에드워드 퀌비(Edward Quarmby)가 아트 디렉팅을 맡았다. 또 하우스의 아이콘이자 프렌즈인 데브라 쇼(Debra Shaw)와 프랭키 레이더(Frankie Rayder)가 등장한다.
캠페인 스토리는 켈트족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고대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소나무 숲에서 하우스의 오랜 시그니처 모티프인 스컬 형태의 크롬 소재 토이 마스크를 쓰고 서있는 데브라와 프랭키는 자신의 정체를 장난스럽게 드러내며 고귀한 힘을 발견한다.
특히 30년 전 리 맥퀸(Lee McQuen)이 고안했던 오리지널 맥퀸 로고를 새로운 시대에 맞추어 재해석한 로고를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한편, 션 맥기르는 오는 3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가을/겨울 컬렉션’ 패션쇼에서 데뷔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데뷔쇼는 맥퀸 공식 온라인 부티크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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