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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예능이 이진주 PD, 김태호 PD, 이효리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16일 JTBC 측은 "대중적인 스토리와 젊고 세련된 분위기를 고루 갖춘 드라마로 '드라마 강자'가 된 JTBC는 올해 드라마 흥행뿐만 아니라 막강한 신규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진주PD, 김태호PD, 이효리까지, 상반기 'BIG 예능'이 줄줄이 출격한다"고 예고했다.
가장 먼저 JTBC X 웨이브 신규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가 오는 3월 시청자들을 만난다.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연애 리얼리티 최초로 남매들이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승연애’ 시리즈로 영화, 드라마보다 더 짙은 설렘과 감성을 선사하며 연애 리얼리티의 한 획을 그은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는 3월 1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김태호 PD의 신규 예능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이 소식은 지난달 30일 열린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정아 본부장은 김태호PD의 신규 예능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티이자 ‘김태호 PD 다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무한도전’을 시작으로 최근 ‘댄스가수 유랑단’까지, 내놓는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대한민국 예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김태호 PD의 신작도 기대를 모은다.
‘효리네 민박’, ‘캠핑클럽’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효리와 마건영 PD도 다시 손을 잡았다. 이효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컴백 후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슈퍼스타 이효리와, 이효리와 함께 JTBC 예능 전성기를 이끈 마건영PD의 세번째 만남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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