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국내 헬스케어 브랜드 라플란드메이드가 핀란드 바이오 기업 카파 바이오테크(Kaapa Biotech)와 독점 계약을 맺고 고농축 노루궁뎅이 버섯 추출분말을 국내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카파 바이오테크는 버섯 균주의 배양, 재배, 수확, 유효 성분의 추출까지 모든 과정을 핀란드에서 진행하는 바이오 회사로 유럽 유기농 인증과 식품 안전 경영 시스템 인증(FSSC 22000)을 모두 획득한 최고 품질의 버섯 추출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 기존의 고온·고압의 추출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초음파 추출기술을 도입하며 버섯이 포함하고 있는 건강에 유효한 성분을 고농도로 추출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1년에는 대규모 식품 산업 전시회 ‘뉴트라 인그리디언트(Nutra-ingredient)’에서 스타트업 기업 중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노루궁뎅이 버섯이다. 노루궁뎅이 버섯은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식품으로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연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9년 보도자료를 통해 “노루궁뎅이 버섯의 헤리세논과 에리나신 성분이 신경세포 증식인자(Nerve growth factor)의 합성을 촉진해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박웅 라플란드메이드 대표는 “압도적인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카파 바이오테크와의 계약을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자신 있게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 당사의 제품이 대한민국 뇌 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라플란드메이드의 노루궁뎅이 버섯 추출 분말은 공식몰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천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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