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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28일(한국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이 가장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살라와 더 브라위너다.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 파비뉴, 벤제마 등을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다시 한 번 유럽의 유명 선수들을 중동으로 유인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영입을 고려하는 20명의 엘리트 목록을 포함해 거의 100명에 가까운 목록을 작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운영진은 상위 후보자 중 거의 절반을 영입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위시 리스트 최상단에는 살라와 더 브라위너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살라가 언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계획은 살라가 알 힐랄에 합류해 네이마르와 함께 뛰는 것이고 더 브라위너는 알 나스르나 알 이티하드가 영입하는 것이다. 살라와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간 경쟁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어떤 클럽이 더 브라위너 영입에 나설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내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90min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나타내기도 했다. 맨시티는 만약 더 브라위너가 이적할 경우 1억파운드를 뛰어넘는 금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바의 알 이티하드는 그 동안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기도 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는 지난 22일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살라를 영입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의 살라 영입을 위해 이미 1억 7500만유로의 제안을 했지만 거부당했다'며 '알 이티하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살라 뿐만 아니라 손흥민까지 동반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 알 이티하드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벤제마와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브라질 공격수 호마리뉴를 대체하기 위해 손흥민과 살라 동반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는 28일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 시키는 것은 위험한 결정'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토트넘은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이적료가 얼마나 높은 지에 관계없이 손흥민에 대한 모든 이적 제안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 측과 토트넘은 이미 계약 연장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본격적인 재계약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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