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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전세계 축구팬들이 끔찍하다고 할 정도이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 팬들은 도대체 누가 이 밀랍인형을 만들었는지 궁금해 할 것 같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최근 ‘팬들이 리오넬 메시의 밀랍 인형을 보고 놀랐다. 메시가 아니라 게리 네빌과 비슷하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아시아의 한 박물관에서 전시하고 미국 인터 마이애미 소속 리오넬 메시의 밀랍 인형에 놀라워했다는 것이다. 기사에서는 베트남의 유명관광지인 하롱베이의 한 전시관에 있다고 한다.
그런데 메시 인형이라고 했지만 닮지도 않았고 몸통에 비해 너무나 긴팔은 마치 다른 사람의 팔을 갖다 붙여 놓은 듯 하다. 특히 팬들은 이떻게 이 인형이 메시를 닮았다고 전시해 놓은지 도대체 알수가 없다는 표정들이다.
이 인형은 메시가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 지금은 방송 해설자로 활약중인 게리 네빌과 닮았다고 할 정도이다.
메시 인형은 현재 모습이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할 때인 듯 하다. 유니폼이 바로 PSG이기 때문이다. 기사에서는 만약에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아니었다면 전혀 메시를 닮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짧은 머리의 메시였는데 머리를 길른 모습이었고 콧수염과 염소 수염등도 없는 맨얼굴이다.
이같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기 시작하자 팬들은 “도대체 이게 어떻게 메시이냐? 현재 스카이스포츠에서 활동중인 맨유 레전드 네빌을 닮았다”농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래서 한 팬은 “저 인형은 라이오넬 네빌!”이라고 적었다. 리오넬 메시와 게리 네빌을 합한 이름이다.
특히 한 팬은 좀 더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며 네빌이 맞다고 주장했다. 즉 맨유 시절 네빌이 빗속에서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골을 넣고 함성을 지를 때 모습이라고 댓글에 적었다.
또 다른 팬은 “리오넬 메시 뿐 아니라 퀸즈 파크 레인저스 조이 바튼, 게리 네빌등을 섞은 모습이어서 정말 울고 싶다”고 지적했다. 얼른 보면 콧수염을 기르지 않은 나치의 히틀러 같기도 하다.
이밖에도 “게리 네빌을 본 딴 인형은 메시가 피터 크라우치의 팔을 잡고 제이미 바디 축하 행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리오넬 메시, 게리 네빌, 과 장난감 인형인 스트레치 암스트롱이 함께 아이를 갖는다면...”이라고 적는 등 어이없어 했다.
한편 지난 시즌 중반인 7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메시는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MLS 팀인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최근 메시는 LA 갤럭시전에 킴 카다시안과 전 남편인 카니예 웨스트 사이에 태어난 아들 세인트를 마스코트로 삼아 세리머니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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