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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가인이 육아의 고달픔을 호소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서는 대자연이 장관인 베르동에 이어 남프랑스의 시골 정취가 가득한 몽 에귀로 이동하는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인은 크레페를 주문하고 기다리던 중 맨발로 걷는 아이를 보고 귀여워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러나 이를 본 라미란이 "하나 더 낳아라. 이렇게 예뻐하는데"라고 말하자 한가인은 "으아아, 너무 무섭다. 공포영화다. 호러무비"라며 몸서리를 쳤다.
한가인은 "셋째는 사랑이라는데 정말 상상해 본 적도 없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처음 낳았을 때는 키울 줄을 모르니까 진짜 아기가 울면 나도 같이 울었다. 재울 줄을 모르는데 너무 우니까"라며 첫 아이 육아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처음 조리원에서 나와서 한 일주일 됐나. 잠을 안 자고 계속 울어서 오빠한테 응급실에 가야겠다고 했다. 큰 문제가 생기지 않고서 이렇게까지 울 수 없었다. 자지러지듯이 운다. 그냥 으아앙이 아니다"며 "병원에 갔는데 집에 와서 너무 멀쩡했다. 그리고 (병원에) 가면 잔다"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다. 지난 2016년 딸을, 2019년 아들을 출산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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