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현중이 호주리그 4강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울런공 윈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열린 2023-2024 호주남자프로농구(NBL) 플레이 인 토너먼트 두 번째 경기서 뉴질랜드 브레이커스를 88-85로 이겼다.
일라와라는 정규시즌을 14승14패, 4위로 마쳤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첫 경기서 정규시즌 3위 태즈매니아 잭 점퍼스에 패배, 5번 시드를 얻었다. 그리고 이날 시드니 킹스를 이긴 뉴질랜드를 잡으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현중은 교체출전했다. 13분52초간 3점슛 1개 포함 7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파울과 턴오버도 각각 1개씩 기록했다. 일라와라는 개리 클락이 7점에 그쳤으나 샘 플로링이 21점 9리바운드로 좋았다. 여기에 벤치에서 출전한 저스틴 로빈슨이 3점슛 2개 포함 26점을 퍼부으며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일라와라는 7일부터 3전2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상대는 정규시즌서 20승8패로 1위를 차지한 멜버른 유나이티드다. 7일 원정에서 1차전을 진행하고, 10일에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부가 나지 않으면 13일에 원정에서 최종 3차전을 갖는다.
이밖에 정규시즌 2위 퍼스 와일드캣츠와 3위 태즈매니아가 또 다른 4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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