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옥순, '나솔'→'보살팅'도 실패…"♥된 5살↓ 소방관과 연락 X"[물어보살]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ENA,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이하 '나솔') 16기 옥순(단호박)의 보살팅이 실패로 돌아갔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오프닝에서 이수근은 "오늘은 저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근황 소식을 준비했는데 바로 '제5회 보살팅' 커플들의 근황이다"라고 운을 뗐다.

지난달 방송된 '제5회 보살팅'에서는 꾸니·눈웃음, 불꽃남자·단호박(16기 옥순)이 커플로 성사된 바 있다.

이에 서장훈은 "저희가 아주 기대를 많이 했는데"라면서 "먼저 훈남, 훈녀 커플이었던 꾸니·눈웃음 커플 소식부터 전해 달라"고 청했고, 이수근은 "촬영 끝나고 단둘이서, '보살팅' 전체 회식이 아니라 단둘이서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시면서 서로의 취미, 직장, 연애 스타일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데. 현재까지도 매일매일 연락을 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이어 "그리고 조만간 한 번 더 만날 예정이라고 하는데, 서로 설레는 데이트를 기대 중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서장훈은 "진짜 잘 될 것 같다. 왜냐하면 하루 종일 녹화해서 피곤했을 텐데 새벽 5시까지 서로 얘기하고 그러는 거 쉽지 않거든. 이거는 굉장한 호감이 있다는 얘기다"라고 꾸니·눈웃음 커플의 현실 커플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이어서 선남선녀 커플이었던 불꽃남자·단호박 커플의 근황을 전해드리겠다"며 "이분들은 현재 연락은 안 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고, 이수근은 "그날 분위기는 좋았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서장훈은 이어 "촬영이 끝나고 불꽃남자가 불꽃남자답게 적극적으로 연락도 하고 그랬는데, 불꽃남자가 단호박보다 5살이 어리잖아. 아무래도 나이 차가 부담이었을 수도 있고 또 하나는 단호박이 한번 다녀온(?) 경험으로 미안했을 수도 있고 여러 상황들이 커플 실패로 이어지지 않았나..."라고 설명했고, 이수근은 "안타깝지만 서로 인연이 아니었던 거로..."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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