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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2경기 연속 장타력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던 김하성은 이날은 2루타를 치며 감을 이어갔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400(15타수 6안타)이 됐다. OPS는 1.259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유격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잰더 보가츠(2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주릭슨 프로파(좌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에구이 로사리오(3루수)-잭슨 메릴(중견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자니 브리토.
컵스는 니코 호너(유격수)-도미닉 스미스(1루수)-크리스토퍼 모렐(지명타자)-닉 매드리갈(2루수)-미구엘 아마야(포수)-오웬 케이시(좌익수)-알렉산더 카나리오(우익수)-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중견수)의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조던 윅스.
1회 리드오프로 나선 김하성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날렸다. 0-0으로 맞선 3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윅스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윅스의 폭투에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까지 올렸다.
김하성은 5회에도 세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섰다. 바뀐 투수 키건 톰슨을 상대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세 타석을 마치고 6회 수비 때 메이슨 맥코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컵스에 2-1로 승리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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