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6월 30일까지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언-프린티드 아이디어는 아직 출판되지 않았지만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지닌 그림책 작품을 대중에 소개하는 작가 지원 프로젝트다.
현대백화점과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문화예술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업으로 올해 4년째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소라·연영·콩스탕 조이 등 총 7명의 그림책 작가 작품을 소개한다. 지난해 4월 공모전에 참여해 최종 선발된 작가들이다.
친구, 자연과 사람, 글이 없는 그림책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대표 작품은 신소라 작가의 ‘너에게 쓰는 편지’와 전지나 작가의 ‘울지마’ 등이 있다.
다양한 고객 참여형 활동도 준비했다. 여러 가지 동물 손 인형으로 연극 놀이를 하거나, 관람객이 직접 그린 그림을 모아 대형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등 14개 활동을 기획해 전시장 내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또 끈을 활용해 신체 놀이를 하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과 미술 재료의 소재를 공부하며 나만의 크레파스를 만드는 예술 창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지난해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작가들이 1년 동안 준비해 완성한 작품을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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