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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심진보가 우리 곁을 떠난 지 6년이 흘렀다.
故심진보는 지난 2018년 3월 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43세. 당시 자택을 찾은 모친이 쓰러져있는 고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2년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뒤늦게 배우의 꿈을 위해 2003년 서울예술대학교에 입학했다.
2002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기도 했으며, 데뷔 9년 차인 2011년에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를 만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9, 10, 11을 통해 '잔멸치'라는 별명을 얻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비보가 전해진 후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함께 호흡했던 배우들은 빈소를 찾아 애도했으며, 서울예술대학교 동기인 배우 구혜선은 자신의 계정에 "사랑하는 나의 03동기 심진보. 사랑해"라며 추모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충북 괴산 상도중앙교회기도원에 안치됐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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