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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윤지가 할리우드 진출기에 대해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강심장VS'는 가수 NS윤지에서 배우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윤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윤지는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날 김윤지는 "영화 '리프트'가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현무가 "역할이 거의 여주인공이라고 들었다"고 묻자 김윤지는 "저희가 도둑들이다 보니 7명이 다 주인공인데 제가 그 중의 한 명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조현아가 "다들 분량이 무슨 일이냐고 하더라"고 말하니 김윤지는 "다들 조금 나올 줄 아셨나 보다"고 웃더니 "막상 보고 나니 '분량이 엄청 많다'고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셔서 감사했다. 감독님 같은 경우는 '이탈리안 잡', '분노의 질주', '맨 인 블랙'을 연출했다"고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배우는 케빈 하트가 있다. '종이의 집' 도쿄 역을 맡은 우슬라 코르베로가 나오고, '아바타'의 주인공인 샘 워싱턴, '레옹'의 주인공이셨던 장 르노 배우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김윤지는 "어렸을 때부터 봐온 배우들과 같이 찍게 돼서 너무 영광이었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저희가 4개월 정도 거의 합숙하는 느낌으로 촬영을 하다 보니 호텔에서도 같이 있고, 촬영장에서도 같이 있다 보니 다들 너무 친해져서 지금도 꾸준히 연락한다"고 배우들 사이의 친분에 대해 알렸다.
배우들의 단톡방도 있다고. 김윤지는 "7명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더 친한 친구들이 생기는데, 5명 정도가 있는 단톡방이 현존하고 있다. 지금도 생일이거나 축하할 일이 있으면 연락한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출연료는 어떻게 되냐"고 묻자 김윤지는 "자세히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8년 정도 가수 활동을 했는데 가수 생활하면서 벌었던 돈 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더 많이 벌었다. 달러로 받다 보니 짭짤했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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