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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겸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오는 17일 결혼식을 올린다.
홍진호는 오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는 10살 연하로, 두 사람은 3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사회는 개그맨 황제성이 맡고, 축가는 가수 존박이 부를 예정이다. 홍진호와 두 사람은 지난해 방영된 티빙 '더 타임 호텔'에서 함께 했다.
한편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은퇴 후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 중이다. 국내 포커 랭킹 1위로, 누적 상금은 31억 원에 달한다. 그런 홍진호는 그간 여러 예능에서 결혼을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SBS '런닝맨'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방송인 김동현은 "청첩장에 이렇게 계좌번호가 있다"고 지적했고, 홍진호는 "어차피 다 안 올 거잖아. 축하만 해달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난 1월에는 SBS '강심장VS'에 출연해 "대회 상금 받은 거로 최근 자가를 구입했다. 일시불로"고 털어놨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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