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배우 유태오가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개최됐다.
유태오는 이날 시상식에 '패스트 라이브즈'의 주연 자격으로 참석했다. 나비 넥타이와 턱시도를 차려 입은 유태오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국계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는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어린 시절 서울에 두고 온 인연과 다시 마주하는 ‘나영’ 역을 맡았고, 대세 배우 유태오가 ‘나영’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뉴욕에 온 ‘해성’으로 분한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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