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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범죄' 다룬 '고딩엄빠4', "베이비박스는 유기 아닌 보호하는 곳" [종합]

시간2024-03-14 07:58:58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네이버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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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고딩엄빠4'가 미혼모들이 아이를 두고 가는 '베이비박스'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3회에서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해 영아를 유기 및 살해하는 ‘영아 범죄’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안 중 하나인 ‘베이비박스’를 진단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특히, 출산 직후 극단적인 상황에 처해 아이를 유기하려 했던 두 ‘고딩엄마’의 사례를 통해 영아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종을 울렸고, 이인철 변호사와 조영은 심리상담사, 공혜정 대한 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 등 전문가 패널들은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들을 위한 제도 개선과 법률 상담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눠 의미를 더했다.

'고딩엄빠4' / MBN 방송화면 캡처

먼저 윤연수(가명)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18세에 엄마가 된 기구한 사연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던 윤연수는 친구의 소개로 한 남자를 만났고, 교제 2주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연애 3개월 만에 여자를 밝히는 본색을 드러냈고, 윤연수는 임신 사실을 확인했음에도 남자친구에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 그러다 임신 7개월 차에 임신 이야기를 꺼냈는데, 남자친구는 곧장 “아이를 지우라”며 폭력까지 행사했다.

결국 윤연수는 남자친구의 집에서 쫓겨나 모텔방을 전전하게 됐고, “미성년자가 아니냐?”는 모텔 주인의 의심에 “25세다”라고 버티던 중 진통이 찾아와 모텔방 화장실에서 홀로 출산했다. 더욱이 다음 날, 모텔 주인은 또다시 윤연수를 찾아와 “아이 울음소리가 난다는 얘기가 나온다. 확인을 위해 문을 열어달라”고 압박했다. 패닉 상태에 빠진 윤연수는 모텔방 창문을 열어 아이를 던지려고 했지만, 얼마 후 정신을 차려 아이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아이를 버릴 용기도, 키울 능력도 없어 막막하다”는 사연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가 가슴 아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공혜정 대표는 “해당 사연은 미수에 그쳤지만, 실제로 유기나 살해 등 나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며, “아이의 존재를 아예 지우고 싶거나, 신상 노출에 대한 두려움으로 출산의 흔적 자체를 없애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인철 변호사는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 동안 매달 13명의 아이가 유기되고, 1명의 아이가 살해되는 상황”이라고 부연해 충격을 더했다.

다음으로는 우등생이었던 지소희(가명)가 ‘고딩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그려졌다. 고등학교 2학년에 입시학원에서 ‘SKY반’을 유지하며 대학교 입학을 준비하던 지소희는 새로 SKY반에 들어온 ‘첫사랑’ 초등학교 동창과 재회했다. 그렇게 ‘썸’을 타던 두 사람은 어느 날 집에서 함께 공부하다가 하룻밤을 보냈다. 지소희는 늘상 시험 기간에 맞춰 피임약으로 생리 기간을 조절하고 있었기 때문에 임신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한, 남자친구와 거리를 두며 입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장실에서 양수가 터져서 출산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지소희는 아무도 없는 야산에서 홀로 출산했다. 이후,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아이를 땅에 묻으려 하다가 겨우 정신을 차렸다. 갈 곳이 없어 길을 헤매던 지소희는 우연히 ‘베이비박스’를 발견해 갓 태어난 아이를 맡기게 됐다.

이렇게 화두에 오른 ‘베이비박스’는 실제 국가에서는 공인하지 않는 민간 기관이라고.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영아들의 생명을 살리는 공간”이라는 의견을 보이는가 하면, “영아 유기를 권장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곳”이라며 찬반양론을 펼쳤다. 이에 MC 인교진이 베이비박스가 운영되는 시설을 찾아가 실태를 살펴봤는데, 베이비박스는 누군가 문을 열면 바로 알람이 내부로 전달돼, 상담 선생님이 나와서 함께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는 이종락 목사는 “베이비박스의 가장 큰 목적은 아이가 원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상담을 통해 29%의 아이들이 원가정으로 복귀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인교진은 베이비박스 센터에 아이를 한 달 반 가량 맡겼다가 다시 데리고 간 실제 사례자와도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출산을 앞두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베이비박스를 찾았다는 사례자는 “몸조리도 못 한 채 일터로 뛰어들어, 아이와 함께 살 월세집을 마련한 뒤 아이를 데려왔다. 아이의 가정 복귀 이후로도 센터에서 각종 육아용품을 지원받아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교진은 미혼모들이 베이비박스를 떠나며 쓴 편지들을 소개했는데, 수많은 절절한 사연들이 이어지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인교진은 “베이비박스 관계자들의 가장 큰 바람은, 베이비박스가 ‘아이를 유기하는 곳’이 아닌 ‘아이를 보호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주는 (사회적) 인식 변화”라고 전했다. 이날의 스튜디오 게스트인 박진희는 “정부의 지원 또한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는데, 이와 관련해 이인철 변호사는 “독일의 경우 아이 유전자를 검사해 친부를 찾는 제도가 있고, 북유럽 국가는 국가에서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비양육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양육비 선지급’ 제도가 있다”고 해외 사례를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공혜정 대표는 “상황이 어려운 미혼모들은 꼭 가까운 주민센터로 가서 사회복지과의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3MC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고딩엄빠’의 문도 활짝 열려 있다”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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