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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강직인간 증후군)을 앓고 있는 세계적 가수 셀린 디온(55)이 무대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자가 면역 질환을 극복하는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경험 중 하나였
지만 언젠가는 무대로 돌아가 가능한 한 평범한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디온은 아들 르네-샤를 앙젤리(23), 쌍둥이 에디와 넬슨(13)과 찍은 사진과 함께 "제 아이들과 가족, 팀, 그리고 여러분 모두의 사랑과 지원에 깊이 감사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직인간 증후군을 앓고 있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며서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외쳤다.
강직인간 증후군은 근육 경직을 유발해 사람의 몸을 뻣뻣하게 만들고,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에 따라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
지난해 진단을 받고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디온은 지난달 4일 그래미 시상식의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 시상자로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다.
디온은 '타이타닉' 주제가로 유명한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세계 최고의 디바로 꼽혔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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