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668억 도박빚은 가짜뉴스”, 완전한 거짓말 "충격"[해외이슈]

브루노 마스/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루노 마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38)의 5,000만 달러(약 668억원) 도박빚은 가짜뉴스로 드러났다.

최근 뉴스네이션은 마스가 MGM에서 5,000만 달러가 넘는 도박 빚을 졌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마스가 MGM의 레지던스를 통해 연간 9,000만 달러를 벌었지만 그 수익의 상당 부분을 도박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마스는 세금을 제외하고 하룻밤에 150만 달러밖에 벌지 못할 것"이라면서 “(MGM은) 기본적으로 그를 소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의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마스는 "MGM에 빚이 없다"면서 이러한 주장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명에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스릴 넘치고 역동적인 공연자 중 한 명인 브루노 마스와의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브루노의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는 전 세계 방문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MGM과 브루노의 파트너십은 오랜 기간 지속되어 왔으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다. 그 외의 모든 추측들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며, 브루노는 MGM에 빚이 없다”고 강조했다.

마스는 2016년부터 라스베이거스 레지던시에서 공연을 해왔으며, MGM 리조트와 다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한 마스와 카지노는 최근 제휴를 통해 벨라지오 호텔 앤 카지노 내에 핑키 링 칵테일 바와 엔터테인먼트 라운지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마스가 직접 기획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마스는 '메리 유'(Marry You), '저스트 더 웨이 유 알'(Just the Way You Are), '업 타운 펑크'(Uptown Funk)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세계적 팝스타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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