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배홍동 신규 광고 온에어…“배홍동 있으면 우리집이 맛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은 방송인 유재석을 배홍동 광고 모델로 4년 연속 발탁하고 20일부터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리포터가 된 유재석이 비빔면 장인과 소비자와 인터뷰를 하는 콘셉트다. 비법전수 편과 맛집소문 편 총 2편으로 구성했다.

2편 모두 핵심 카피 ‘비빌시 맛있구 배홍동’으로 배홍동만 있으면 우리집이 바로 전국구 비빔면 맛집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새 광고 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농심은 스케치코미디 숏폼 컨텐츠로 배홍동만의 차별성을 알리고, 배홍동과 곁들여 먹기 좋은 식품과의 콜라보 마케팅, 오프라인 배홍동 푸드트럭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출시된 배홍동은 가상의 비빔면 맛집 동네 ‘배홍동’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광고 등으로 첫 해부터 비빔면 2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신제품 배홍동쫄쫄면이 100억 매출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농심은 지난달 출시한 배홍동쫄쫄면 챌린지에디션 한정판에 이어 배홍동 용기면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2021년 출시부터 유재석을 모델로 기용해 배홍동 브랜드 초기 이미지 구축부터 비빔면 시장 2위 달성까지 큰 효과를 얻었다”며 “올해는 좋은 재료와 차별적인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으로 배홍동을 비빔면 시장의 대세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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