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실버’ 애런 존슨, “007 제임스 본드 발탁”[해외이슈]

애런 존슨/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존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퀵실버 역으로 출연한 애런 존슨(33)이 다니엘 크레이그를 잇는 차기 제임스 본드 역에 발탁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임스 본드 시리즈를 제작하는 이온 프로덕션은 애런 존슨에게 제임스 본드 역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애런 존슨은 최근 누메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차기 제임스 본드로 지목되는 것과 관련, “사람들이 나를 제임스 본드로 보는 것이 매력적이고 멋지다”라면서 “큰 칭찬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도 애런 존슨이 제작사 측과 인터뷰를 하고 티저 영상까지 촬영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애런 존슨/마이데일리DB
애런 존슨/마이데일리DB

잘생기고 유머 감각으로 무장한 존슨은 역대 최고의 본드 중 한 명인 고인이 된 스코틀랜드 배우 숀 코너리를 연상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제작진은 ‘30대에 키 178cm 이상의 영국 배우’를 찾고 있다. 존슨은 이 조건에 딱 들어 맞는다. 그의 키는 180cm이다.

그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퀵실버 역을 맡았으며, ‘불릿 트레인’에서 브래드 피트와 연기하기도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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