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지윤 "아무 남자나 사귀자고 하면 OK, 거절 못 해" [MD리뷰]

박지윤 / SBS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자신의 연애 성향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VS' 말미에는 박지윤 등이 출연해는 다음주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예고 영상에서 박지윤은 "남자들이 사귀자고 하면 거절을 잘 못한다. 아무나 사귀자고 하면 '네'(라고 한다)"고 털어놨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호구"라고 놀렸다.

또 박지윤은 "전현무 보고 왔다. 호칭 정리가 아직 안 됐다. 제가 2년 선배인데 나이가 2살이 어리다"며 전현무와 호칭 정리를 원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반면, 전현무는 "평생 선배로 살았으면서 왜 오빠라고?"라며 의아해 했다. 이어 박지윤이 "현무 오빠"라고 부르자, 전현무는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은 뒤 사내 연애를 하다 지난 2009년 결혼했다. 그리고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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