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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KBS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의 제작계약을 체결했다.
판타지오는 20일 김명수, 이유영 주연의 KBS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제작계약을 확정하고, 오는 5월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부로 대해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뼛속까지 유교를 장착한 철벽남 제자 신윤복(김명수)과 직진밖에 모르는 저돌적 현대 여성 김홍도(이유영)의 본격 디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명수는 가문 대대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뽐내며 인의예지가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고결한 선비의 성품을 타고난 신윤복 역을 맡았다. 이유영은 치열한 디자인 업계에서 가진 것 없고, 빽도 없지만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김홍도로 분한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불러 모을 드라마 제작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며 "이번 '함부로 대해줘' 제작과 편성에 이어 '의녀 대장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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