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무혐의' 김건모, 제주도서 근황 포착…"뼛속까지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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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 / 박준희
가수 김건모 / 박준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김건모의 근황이 포착됐다.

최근 가수 박준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제주도에서 김건모를 포함한 지인들과 가진 모임 사진을 공개했다. 박준희는 "뼛속까지 아티스트"라며 "건모 오빠 오랜만이다"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사진 속 김건모는 편안한 옷차림으로 기타를 치고 있다. 이혼 및 성폭행 혐의 재판 후 연예계에 복귀하고 있지 않았던 그였기에 오랜만의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김건모는 2019년 성추문에 휩싸였다. 30대 유흥업소 종업원 A씨가 2016년 여름 그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  A씨가 김건모를 고소해 서울 강남 경찰서가 해당 사건을 수사했다.

의혹과 관련해 김건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고소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고소가 들어갔다고 하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한 후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검찰은 2021년 11월 김건모에 대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이에 항고했으나 기각됐다.

김건모는 2019년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결혼했으나 2022년 6월 이혼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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