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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엔픽셀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와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프리미엄 패키지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세계관과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를 토대로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 연출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 공개한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게임플레이 영상은 기존 게임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세계관과 배경 디자인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소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450만회, 총 댓글 수 8400개 이상을 기록했다.
또 게임사 크로노스튜디오는 지난 18~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오프닝 행사에서도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이미지 및 공식 영상들을 담은 스팀 공식 페이지도 정식 오픈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게임의 상세 정보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내정자는 “크로노 오디세이가 첫 공개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완성된 결과물이 기대된다”며 “크로노 오디세이가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과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봉건 크로노스튜디오 대표는 “다양한 국가에서 풍부한 MMORPG 서비스 경험을 축적한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크로노 오디세이로 글로벌 이용자에게 한국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 게임이 가진 고유의 재미를 전달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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