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팜앤푸드 오프라이스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아프리카 지역 주민의 식수난 해결을 위한 ‘원보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원보틀 캠페인은 올해로 7년째 아프리카 지역의 식수지원 사업을 위해 오프라이스 친환경 무라벨 PB 생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21일 이랜드리테일 NC강서점에서는 ‘원보틀 캠페인’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장광규 이랜드재단 이사장, 이재학 이랜드팜앤푸드 본부장, 백강수 팀앤팀 이사장, 최봉원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원보틀 캠페인은 5세 미만 아동의 수인성 질병률이 높은 우간다 아루아 지역과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받는 동아프리카 케냐 타나리버 지역에 식수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그간 누적 4억7000만원 기금으로 수자원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 팀앤팀을 통해 태양광 식수시스템 7개, 신규 지하수 개발 및 펌프 설치 13개, 펌프 수리 139개로 총 159개의 식수 시스템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오프라이스 무라벨 PB 생수 20만병에 대한 판매 수익금 전액과 이랜드재단의 추가 매칭 기부금을 더해 식수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이랜드재단의 에브리즈 기부 플랫폼을 통해 개인 후원자, 외부 기업, 교회, 단체 등과 협력해 총 1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프라이스 무라벨 PB 생수는 이랜드리테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대표하는 킴스클럽의 ‘착한상품’이다. 전국 킴스클럽에서 오프라이스 친환경 무라벨 PB생수 구매 시 원보틀 캠페인 사업을 통해 자동적으로 수익금 전액이 기부된다.
이랜드 관계자는 “원보틀 캠페인은 2018년 첫 시작 이래 6년간 누적 4억7000만원을 모아 159개 식수지원 시스템을 제공해 주민 12만5000명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했다”며 “저개발 국가의 식수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원보틀 캠페인을 통한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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