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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한 명의 공격수가 있다.
호드리구다. 브라질 역대급 재능 중 하나로 평가받는 공격수다. 올해 23세.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어린 나이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서 8골 5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에 자리가 없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왜?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호드리구와 포지션이 겹친다. 설상가상으로 포지션 경쟁을 펼쳐야 하는 브라질 대표팀 후배, 17세 엔드릭도 레알 마드리드로 온다.
2명의 공격수가 합류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누군가는 매각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라고 해도 모든 선수를 품을 수는 없는 일이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 햡류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야 할 선수로 호드리구를 지목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주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온 호드리구를 영입하려는 날카로운 시선이다. EPL 강호들이 대거 몰려 들었다. 현재 EPL 1위인 아스널, 2위 리버풀, 3위 맨체스터 시티 모두가 호드리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 6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호드리구를 원한다. 그의 몸값은 무려 1억 파운드(1700억원)다. 비싼 가격이지만 호드리구 영입 전쟁은 뜨거울 전망이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음바페가 오면, 호드리구가 떠날 수 있다. 음바페가 도착하면 카를로 안첼로티는 선발 라인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음바페도 있고, 엔드릭도 합류한다. 이에 호드리구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음바페의 합류로 호드리구의 입지는 위협받을 것이다. 호드리구 거취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런 상황을 파악한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 맨유 등이 호드리구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이적료는 1억 파운드다. 호드리구가 EPL로 갈 수 있는 문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호드리구,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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