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파묘’ 천만 돌파, ‘범죄도시3’ 따라 잡을 것”[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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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쇼박스
'파묘'/쇼박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유력매체가 ‘파묘’의 천만 관객 돌파를 비중있게 다뤘다.

버라이어티는 24일(현지시간) “‘파묘’가 5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면서 “이는 인구 5천만명의 한국에서 블록버스터의 통상적인 척도”라고 보도했다.

이어 “‘파묘’는 1,020만 관객을 불러모아 총 7,340만 달러(약 984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3’(1,068만명)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내 극장가에서 천만 영화의 탄생은 지난해 12월 24일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천만명을 넘어선 이후 석 달 만이다.

'파묘'는 역대 개봉작 가운데 32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한국 영화로는 23번째 기록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봉작으로는 '범죄도시 2'(2022), '아바타: 물의 길'(2022), '범죄도시 3'(2023), '서울의 봄'(2023)에 이어 5번째 천만 영화다.

'파묘'는 전통적인 풍수지리와 무속신앙을 엮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거액을 받고 부잣집 조상의 묘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렸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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