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운더' 레오루, 5년 만 내한 성료 “머지 않은 타이밍에 함께할 수 있길”

  • 0

사진 = 리벳(LIVET) 제공
사진 = 리벳(LIVET) 제공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레오루(Reol)가 5년 만에 한국 관객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23일 레오루는 서울 홍대 무신사 개러지에서 ‘Reol ASIA TOUR “UNBOX” in SEOUL(레오루 아시아 투어 “언박스” 인 서울)’(이하 ‘언박스’)을 개최하고 국내 팬들을 만났다.

뜨거운 환호 속 등장한 레오루는 ‘Final Call(파이널 콜)’을 시작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대표곡 ‘第六感(제육감)’과 게임 ‘발로란트’ 협업곡 ‘SCORPION(스콜피온)’, 명곡으로 손꼽히는 ‘Boy(보이)’, ‘No title(노 타이틀)’ 등 레오루 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세트리스트로 약 110분여를 가득 채웠다.

레오루는 무대 중간중간 공들여 준비한 VCR과 한국어로 준비한 멘트, 흥 넘치는 추임새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여전히 앳된 목소리로 파워풀한 창법을 구사하는 레오루의 라이브는 관객들에게 생생한 현장감과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했다.

아시아 투어 ‘언박스’로 한국에 방문한 레오루는 동명의 J팝 그룹의 전 멤버로 활동하다 2018년 솔로로 데뷔한 아티스트다.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모든 작업에 직접 참여하는 올라운더이자, ‘니코동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레전드 우타이테로 익히 알려져 있다.

레오루는 데뷔 이듬해 일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유튜브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달성하고, ‘유튜브 팬페스트 재팬 2019’ 골드 크리에이터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구독자 수 166만 명, 영상 총 조회 수 10억 회를 돌파하는 등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

진정성 있는 가사와 개성 넘치는 음색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레오루는 서울 공연을 마치고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