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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 골프가 제일 싫어요." 배우 황정음의 한 마디 한 마디가 화제다.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측은 다음 회차 방송에 출연할 황정음과 배우 윤태영의 모습을 담은 예고를 짧게 공개했다.
예고에서 윤태영은 골프 이야기를 꺼내려다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황정음에게 "네 앞에서 골프 얘기 하면 안되냐?"고 물었고, 황정음은 "전 골프가 제일 싫어요"고 외쳤다. 이에 윤태영은 "이 영상 천만뷰는 나올 것 같은데?"고 반응했다.
또 신동엽은 쌍쌍바 아이스크림을 황정음에게 건네며 "혼자 다 못 먹지? 쫙 찢어"고 이혼 개그를 날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2016년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한차례 파경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그러나 황정음은 지난달 남편의 외도를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고 결국 재결합 3년 만에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다만 사생활과 별개로 황정음은 이혼 소송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당일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포스터 촬영에 임하는 등 배우로서 본업에 충실하며 차질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아니, 차질 없다는 표현을 넘어 황정음은 '짠한형 신동엽'을 비롯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에 출연하는 등 예능프로그램을 순회하며 '7인의 부활' 홍보 활동까지 펼치고 있다.
황정음의 이 같은 행보는 '7인의 부활' 흥행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일단 황정음은 오는 27일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식석상에도 설 예정이다.
황정음 / 마이데일리 사진DB, 유튜브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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