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대표님이 직접 일본→거제까지 와서 캐스팅해" [MD현장]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리센느가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2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그룹 리센느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가 참석했으며 MC는 방송인 박소현이 맡았다.

리센느는 '장면(Scene)'과 '향(Scent)'의 의미를 결합해 향을 통해 다시 장면을 떠올린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걸그룹이다. K팝에 잊혀지지 않을 향기를 퍼뜨리겠다는 리센느는 화려한 불꽃이 콘셉트인 싱글 1집 '리센느(Re:Scene)'를 발매해 봄의 시작을 화려하게 연다.

이날 리센느의 일본인 멤버 미나미는 "대표님이 일본까지 직접 오셨다. 2주 뒤에 다른 회사 오디션 때문에 한국에 갈 계획이었는데 대표님께서 다음날 '지금 일본인데 잠깐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라고 연락을 주셨다. 그때 '나는 이 회사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원이와 제나는 유튜브를 통해 캐스팅됐다. 경남 거제 출신인 원이는 '원래 오디션을 볼 생각이 없었는데 대표님이 거제까지 직접 오셨다"고 말했다. 이에 제나 역시 "대표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셔서 좋은 말씀을 많이 주셨고 그렇게 리센느로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리센느의 싱글 1집 '리센느'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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