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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스페인에서 새로운 라이벌 대전이 펼쳐진 가능성이 등장했다.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토록 바라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영입에 근접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망(PSG)의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면서 이별을 선언했다.
결국 음바페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레알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페인과 영국 등 다수의 매체는 이미 음바페가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이 음바페의 파리 올림픽 출전 또한 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이적이 이미 이루어졌음을 알렸다.
레알은 기존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이미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 품은 주드 벨링엄에 이어 음바페까지 데려오면서 ‘갈락티코 3기’를 완성하려 한다.
레알의 광폭 행보에 ‘라이벌’ 바르셀로나는 위기감을 느꼈고 맞대응 카드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를 낙점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홀란드의 에이전트는 지난달에 바르셀로나의 디렉터인 데쿠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2026년에 홀란드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잘츠부르크, 도르트문트를 거쳐 지난 시즌에 맨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홀란드는 첫 시즌 만에 리그 35경기에서 36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시즌 전체로는 53경기 52골 9도움으로 어마어마한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23경기 18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바르셀로나는 2026년에 스포티파이 캄프 누 보수 작업이 완료된다. 대대적인 구장 혁신을 통해 좌석을 10만 5,000석까지 늘렸다. 라포르타 회장은 완공 시기에 맞춰 홀란드를 영입해 개혁에 방점에 찍으려 한다.
또한 곧 발동되는 홀란드의 바이아웃 조항도 바르셀로나에는 긍정적인 상황이다. 홀란드는 2025년부터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당초 1억 7,100만 파운드(약 2,900억원)로 알려졌으나 해외 팀을 대상으로는 8,6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로 알려졌다. 캄프 누 완공이 다가왔기에 재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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