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아홉 분' 축하합니다, 아스널 공격수 서류 전형 통과하셨습니다, 면접 날짜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사활을 걸었다. 

아스널은 강력한 스쿼드를 꾸렸지만 아직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지적하는 것,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는 것이다. 아스널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 시즌 아스널은 윙어 부카요 사카가 13골을 넣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다. 다른 공격수의 활약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아스널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많은 선수들을 물색했고, 최종 후보를 추렸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아스널이 영입을 원하는 공격수 후보 9인을 공개했다.  

세계적으로 검증된 공격수, 또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공격수들이 총망라됐다. 빅터 오시멘(나폴리)을 선두로 이반 토니(브렌트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브라이언 브로비(아약스),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빅터 보니페이스(레버쿠젠), 벤자민 세스코(라이프치히), 에바닐손(포르투) 등이 아스널의 시선을 잡았다. 

그리고 한 명의 공격수가 더 언급됐다. 에디 은케티아다. 그는 아스널이 매각을 확정한 공격수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이 공격수 후보 최종 명단을 작성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러 공격수의 능력을 평가하고 분석하고 있다. 사카가 최다 득점자고 나머지 공격수는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은 올 시즌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풋볼 런던' 역시 "많은 아스널 공격수 후보 중에 스포르팅의 요케레스가 최종 후보 가장 위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는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3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토니는 요케레스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음에도 여전히 유력 주자다. 올 시즌을 끝나고 나폴리를 떠날 예정인 오시멘도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빅터 오시멘, 이반 토니, 산티아고 히메네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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