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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큰 선수가 등장했다. 단순한 이적설이 아니다. 사실상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누구일까. 노팅엄 포레스트의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다. 24세의 미드필더. 2022년 울버햄튼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해,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고, 전체로 따지면 3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깁스-화이트의 토트넘 이적설이 강하게 제기됐다. 다른 이적설과 다른 점은 스카우터들의 반응이다. 스카우터가 진행 과정을 폭로했다. 그 세계에서는 깁스-화이트가 이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수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상 확정이나 다름 없다.
이 내용을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오는 여름 깁스-화이트를 영입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 토트넘은 내년 시즌 공격력 강화를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깁스-화이트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이 깁스-화이트와 계약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스카우터들은 '깁스-화이트는 이미 포스테코글루의 선수'라고 느끼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재정난으로 인해 주전급 스타를 매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의 행보에 물꼬가 트였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깁스-화이트를 1순위로 두고, 또 다른 새로운 공격수 영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매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한 티모 베르너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팀에 잔류하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포스테코글루는 새로운 공격수를 바라보고 있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를 주시하고 있고, 또 유벤투스의 사무엘 일링-주니어 영입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울버햄튼의 페드로 네투 역시 토트넘이 일격을 가할 수 있는 대상이다"고 전했다.
[모건 깁스-화이트,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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